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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과거 그렉시트서 유래된 단어…“백스톱-노딜 브렉시트 등 그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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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브렉시트 뜻’이 다시금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브렉시트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말이다.

과거 유로존을 탈퇴하겠다고 밝혔던 그리스에 대해 ‘그렉시트’라고 이야기한 것이 단어의 원조다.

당시 영국 총리였던 데이비드 캐머런은 EU(유럽연합) 잔류파였지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EU 탈퇴를 국민투표에 붙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그러한 연유로 2016년 6월 진행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로 인해 탈퇴가 결정됐으며, 영국과 EU는 리스본 조약 제50조에 따라 24일까지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양자간 협상이 불발되면 3월 29일 영국은 어떠한 협의 없이 EU를 떠난다(노딜 브렉시트).

브렉시트가 결정되고 3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영국 내에서는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여론이 많다.

게다가 여전히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는데, 결국 지난 21일 테레사 메이 총리는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했다.

EU 정상들은 이에 대해 의회에 공을 넘기라는 조건을 달았다.

만일 영국 의회가 EU와의 합의안을 받아들이면 5월 22일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약 2주(4월 12일)만 연기해주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브렉시트가 진행될 경우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사이의 국경과 검문이 부활하게 된다.

이 때문에 생겨난 조항이 백스톱인데,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해답이 없는 상황이다.

과연 영국이 이 혼란을 이겨내고 다시금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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