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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욱 감독의 ‘박쥐’…뱀파이어 신부의 욕망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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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박쥐에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2009년에 개봉한 박쥐는 송강호와 김옥빈이 주연으로 등장했다. 특히 김옥빈은 이때부터 이름을 올리며 유명해진 작품이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송강호 분)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괴로워 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실험 도중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음에 이르고,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하지만 그 피는 상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렸다. 피를 원하는 육체적 욕구와 살인을 원치 않는 신앙심의 충돌은 상현을 짓누르지만 피를 먹지 않고 그는 살 수가 없다.

어느날 소꿉친구 강우(신하균)와 그의 아내 태주(김옥빈 분)를 만나게 된다. 뱀파이어가 된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느낀다. 태주 또한 히스테리컬한 시어머니와 무능력한 남편에게 억눌렸던 욕망을 일깨워준 상현에게 집착하고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

점점 더 대담해져만 가는 그들의 사랑. 상현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주는 남편을 죽이자고 유혹한다.

네이버 영화 제공
네이버 영화 제공

개봉 당시 박찬욱 감독이 카톨릭인데 왜 이런 영화를 찍냐는 주장이 많았다. 하지만 반찬욱은 무교다. 단지 그의 집안이 가톨릭은 믿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갈증이라는 제목으로 2010년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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