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이아유미, 이토 유미)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국내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
아유미는 지난 19일 본부이엔티와 한국 활동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1984년생으로 만 35세가 되는 아유미는 2001년 슈가로 데뷔하면서 서투른 한국어 실력을 콘셉트로 내세워 슈가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예능감도 나쁘지 않았기에 ‘해피투게더’, ‘X맨’, ‘일밤’ 등의 예능프로그램서 맹활약했다.
2006년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하면서 코다 쿠미의 히트곡을 번안한 ‘큐티 허니’로 활동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아이코닉(ICONIQ)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데뷔했는데, 당시 삭발을 감행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2010년에는 1살 연하인 재일교포 4세 축구선수 이충성(리 타다나리)과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1년 뒤 결별 사실이 본인의 SNS로 알려졌고, 2012년에는 일본의 가수 겸 배우인 각트와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각트와는 2년 뒤에 결별했다.
2015년 ‘마녀사냥’에 출연하면서 9년 만에 국내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2016년 그라비아 화보를 발표하면서 엄청난 이슈가 되기도 했다.
MBN ‘비행소녀’에 고정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이후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재일교포 2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서 태어난 그는 한국 국적을 가진 재일교포 3세다.
그의 본명인 ‘아유미(亞由美)’는 한국어로나 일본어로나 똑같이 아유미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