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컬투쇼’ 권혁수가 다이어트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권혁수가 스페셜DJ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과거 화제를 모은 권혁수의 ‘버닝 다이어트’에 대해 묻자 권혁수는 “솔직히 요즘은 살이 쪄서 자신감을 잃었다”고 답했다.
이어 DJ 김태균은 “살을 얼마나 뺐던 거냐”고 질문했다.
권혁수는 “원래 105kg까지 나갔다. 먹고 싶은 거 다 먹었다”며 “그리고 한 번에 빼기 시작해서 현재 30~40kg정도 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권혁수는 “주의하실 게 있다. 머리까지 같이 빠졌다.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른 청취자가 권혁수를 빵집 앞에서 목격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태균은 “빵을 굉장히 좋아하나보다”고 말했다. 이에 권혁수는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한다. 빵집마다 그 맛과 감성이 다 다르다”고 전해 빵돌이의 마음을 전했다.
권혁수는 “여러 종류의 빵을 다 샀다. 감성과 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또 빠르게 걸어간 건 아마 그 와중에도 살을 빼고자 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권혁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권혁수 감성’을 새롭게 오픈했다. 그는 “시작한지 5일 정도 됐다. 현재 구독자가 1300명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은 “나는 2년 째 하고 있는데 아직 9000명이다”고 하소연했다.
이를 듣고 권혁수는 “선배님 따라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날 권혁수는 남다른 연기력을 입증하듯 청취자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소개했다. 또한 특유의 웃음소리와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