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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시즌2’ 라이머, 아내 안현모 위한 적극 외조나서 “아직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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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상이몽 시즌2’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에게 함께 공부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에서는 안현모와 함께 기도하듯 공부하는 라이머의 모습이 펼쳐졌다.

아내와 함께 공부를 하던 라이머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동상이몽 시즌2’ 방송캡쳐

한참을 공부하던 중 라이머에게서 슬슬 심연의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던 서장훈은 “자꾸 소리를 내죠. 지루하단 소리에요”라고 설명했다. 

어느새 눈이 시뻘개진 라이머는 “여보 나 5분만 눈감고 명상하고 있을게. 5분 뒤에 불러줘”라고 말해 안현모를 웃게 만들었다. 

VCR을 보던 김구라는 “역시 사람은 하던걸 해야한다”라며 팩트폭력을 날렸다. 

이윽고 명상을 시작한 라이머는 “내 자리 가서 할까?”라며 소파로 이동했다. 

소파로 원위치한 그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를 찾아볼게”라며 편안하게 눕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북미 정상회담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며 멋있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생방송 직전 안현모는 수신기를 4개나 착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현모는 상황실에서 외신을 체크하며 보도국에서 연락을 받으면 바로 내려가 생방송에 합류했다. 

라이머는 로비에 서서 안현모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아내의 외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라이머는 아내 안현모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아직도 아내에게 미안하다. SBS 기자로 7년 동안 활동하다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퇴사를 했는데 3개월 만에 나를 만나고 결혼했다. 안현모는 여행도 가고 싶고 유학도 가고 싶은 사람인데 확 낚아서 집에 넣어놨다.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라며 “최근에 다시 보도국에 와서 일하는 게 너무 좋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박수 받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이다. 라이머는 1977년 5월 13일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이다. 둘은 7살 차이 난다. 

라이머 아내 안현모는 과거 대원외고, 서울대 언어학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거쳐 SBS기자 생활을 했었다. 

SBS ‘동상이몽 시즌 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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