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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남주혁, 마지막 촬영 인증샷…자체 최고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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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눈이부시게’가 이제껏 본 적 없는 가장 눈이 부시고 아름다운 피날레를 선사했다.

남주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이 부시게 빛나는 모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이부시게’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들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19일 대망의 최종회에서 혜자의 눈부신 인생이 완성됐다.

준하를 만나 뜨겁게 사랑했고, 행복한 가정도 이룬 혜자였지만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던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시계 할아버지의 정체도 드러나며 가슴 벅찬 감동과 오래도록 곱씹을 여운을 안겼다.

남주혁 인스타그램
남주혁 인스타그램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연기를 선보인 김혜자는 역시 명실상부 최고의 국민배우였다. 소중한 기억 속에 살아가는 혜자를 통해 김혜자가 전달한 것은 감동 그 이상의 것이었다.

김혜자는 “‘눈이 부시게’안에 모든 인생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분들이 혜자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웃고, 울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 가슴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드라마였길 바란다. 그리고 눈부신 ‘오늘’,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고 의미 있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한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스물다섯 혜자로 분해 정점에 오른 배우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한 한지민. 시간을 초월한 김혜자와의 완벽한 2인 1역부터 세밀한 감정선까지 놓치지 않고 공감을 자아낸 한지민의 존재감은 시청자들을 끌어당긴 일등공신. 한지민은 “‘눈이 부시게’를 통해 감동과 웃음을 전달하고, 의미 있는 작품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그동안 정말 행복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잊지 못할 작품이 된 것 같다. 혜자와 함께 웃고 울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삶도 매 순간 눈부시길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주혁은 확실한 존재감으로 감성을 자극했다. 준하의 쓸쓸함과 아픔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던 남주혁. 그가 그려낸 준하는 아프고 또 빛나는 청춘의 새로운 얼굴이었다. 남주혁은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준하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눈부신’ 시간이었다.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똘기 넘치는 영수 역으로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한 손호준은 전에 없던 코믹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손호준은 “여러분께 유쾌한 웃음 전달해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 철없고, 기행을 일삼지만 미워할 수 없는 영수를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영수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마무리했다.

‘눈이 부시게’는 최종회 9.731%,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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