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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유출논란’ 정준영, ‘짠내투어’ 블러처리+자막가리기로 통편집…“여러모로 민폐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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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짠내투어’ 정준영이 통편집 당했다. 

16일 방송된 ‘짠내투어’에서 멤버들은 홍콩·마카오로 여행을 떠났다.

김종민, 허경환, 문세윤, 박나래과 함께 게스트로 신지, 박명수, 정준영이 초대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버닝썬’ 사태로 알려진 일명 승리 카톡방 속 인물 정준영이 통편집된 모습을 보였다.

전체샷 등 불가피한 경우 자막이나 블러처리로 그의 모습을 가리기도 했다.

‘짠내투어’ 캡처

앞서 ‘짠내투어’ 측은 정준영 촬영분을 모두 편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모습에 네티즌들은 “편집자만 갈려나갔겠네” “여러모로 민폐투성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일 ‘SBS 8 뉴스’는 일명 ‘승리 카톡’ 속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카톡방 속 인물인 정준영은 여러차례에 걸쳐 여성과의 성관계를 자랑하며 몰카 영상을 공유 및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정준영은 2016년 당시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정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당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그는 해당 논란으로 열렸던 기자회견에서 “죄송한 척 하고 올게”라고 이야기한 사실이 밝혀지며 더 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한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준영과 지코. 지코는 “(정준영에게) ‘황금폰’이라고 카카오톡만 하는 휴대전화가 따로 있다”며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이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정준영에 대한 논란이 커져가자 지코는 해당 일화와 관련해 “관련없다”는 공식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정준영은 출연하고 있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소속사와의 계약도 해지된 상태다.

한편 그는 이번 사건들과 관련해 승리와 함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아래는 전 소속사 메이크어스의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가수 정준영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어제 밤 정준영은 당사에 사과문을 전달하여 왔으며, 당사는 정준영 본인의 입장을 가감없이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정준영과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당사는 2019년 1월 자사 레이블 ‘레이블엠’과 계약한 가수 정준영과 2019년 3월 13일부로 계약 해지를 합의하였습니다.

다만,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로 인하여 발생한 금번 사태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정준영이 사과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성실하게 수사와 재판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사과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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