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드럭 레스토랑은 지난 2016년 29일 서울 재즈페스티벌에서 새 앨범 ‘드럭 레스토랑(Drug Restaurant)’의 첫 무대를 가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드럭 레스토랑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이날 무대는 데뷔 1주년을 맞은 드럭 레스토랑이 최근 프론트맨 중심의 팀이 아닌 밴드 전체를 위해 정준영 밴드에서 드럭 레스토랑으로 팀명을 교체한 뒤 가진 첫 무대라 더욱 높은 관심을 얻었다.
드럭 레스토랑은 이날 이번 앨범에서 인트로를 제외한 수록곡 전곡을 연이어 선보였으며, 특히 CD로만 만나볼 수 있는 5번 트랙 ‘웬 더 머니즈 백(When the Money's Back)’을 깜짝 공개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유를 동경하는 청춘들이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완성한 타이틀곡 ‘미스테이크(Mistake)’가 흘러나오자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드럭 레스토랑은 지난 (2016년 5월) 27일 새 앨범 ‘드럭 레스토랑’의 음원을 발표했으며, 보컬 정준영이 작사에 참여하고 정준영과 조대민이 공동 작곡한 타이틀 곡 '미스테이크(Mistake)'와 함께 모든 멤버들이 이번 앨범 전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더욱 드럭 레스토랑만의 색깔을 녹였다.
드럭 레스토랑에서 드럭(Drug)은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1. (불법적인) 약물, 마약 2. 의약품, 약 3. 약물을 투여하다
예술하는 사람이 다소 도발적인 팀 이름을 짓는 거야 특별히 이상하게 여길 것이 없지만, 이번 사태가 터지고 보니 이 이름 자체가 일종의 복선처럼 여겨진다.
당초 ‘버닝썬’의 마약 투약·유통, 경찰 유착 의혹이 주를 이뤘던 이번 사태는 버닝썬 사내이사였던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과 가수 정준영(30)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의혹이 불거지며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