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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준영의 드럭 레스토랑, 드럭(Drug)이 ‘마약’을 이야기하는 거였나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9.03.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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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드럭 레스토랑은 지난 2016년 29일 서울 재즈페스티벌에서 새 앨범 ‘드럭 레스토랑(Drug Restaurant)’의 첫 무대를 가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드럭 레스토랑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드럭레스토랑 / 정준영 전 소속사 측 공식자료
드럭레스토랑 / 정준영 전 소속사 측 공식자료

  

이날 무대는 데뷔 1주년을 맞은 드럭 레스토랑이 최근 프론트맨 중심의 팀이 아닌 밴드 전체를 위해 정준영 밴드에서 드럭 레스토랑으로 팀명을 교체한 뒤 가진 첫 무대라 더욱 높은 관심을 얻었다.

 
드럭 레스토랑은 이날 이번 앨범에서 인트로를 제외한 수록곡 전곡을 연이어 선보였으며, 특히 CD로만 만나볼 수 있는 5번 트랙 ‘웬 더 머니즈 백(When the Money's Back)’을 깜짝 공개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유를 동경하는 청춘들이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완성한 타이틀곡 ‘미스테이크(Mistake)’가 흘러나오자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드럭 레스토랑은 지난 (2016년 5월) 27일 새 앨범 ‘드럭 레스토랑’의 음원을 발표했으며, 보컬 정준영이 작사에 참여하고 정준영과 조대민이 공동 작곡한 타이틀 곡 '미스테이크(Mistake)'와 함께 모든 멤버들이 이번 앨범 전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더욱 드럭 레스토랑만의 색깔을 녹였다.

정준영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br>
정준영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br>

 
드럭 레스토랑에서 드럭(Drug)은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1. (불법적인) 약물, 마약   2. 의약품, 약   3. 약물을 투여하다

 
예술하는 사람이 다소 도발적인 팀 이름을 짓는 거야 특별히 이상하게 여길 것이 없지만, 이번 사태가 터지고 보니 이 이름 자체가 일종의 복선처럼 여겨진다.
 
당초 ‘버닝썬’의 마약 투약·유통, 경찰 유착 의혹이 주를 이뤘던 이번 사태는 버닝썬 사내이사였던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과 가수 정준영(30)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의혹이 불거지며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조사는 더 해봐야겠으나 정준영 역시 마약 관련 의혹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도 없는 상황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에서 ‘물뽕’으로 불리는 마약류인 GHB를 이용한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로 마약 유통·투약 관련 수사에 착수해 버닝썬 관계자 6∼7명, 손님 3∼4명 등 10여명을 입건했다. 현재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의혹이 메인이긴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닐 수도 있는 것.
 
전 국민이 보는 프로그램 ‘1박2일’의 예능감 넘치는 막내였던 그의 민낯은 과연 얼마나 추악한 것일까.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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