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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서시’, 일본 교과서에도 수록…’윤사마’라고 부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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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에 윤동주 시인이 소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는 일본 교토를 찾은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 전현무,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은 교토 도시샤 대학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시비를 찾았다.

시비에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손글씨 그대로 새겨져 있었다.

특히 ‘서시’는 일본 교과서에도 수록돼 있을 정도다.

전현무는 “일본 입장에서는 교과서에서 싣기 꺼려지는 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었다는 것은 그만큼 시가 완성도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방송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방송 캡처

또한 다니엘은 “(일본의) 많은 분들이 (윤동주 시인을) 윤사마라고 부르는 이유가 되게 잘생기셨다고”라고 덧붙였다.

윤동주는 민족시인, 저항시인이라 불리는 시인이다.

문근영은 “그때 당시에는 한국말을 못 쓰게 했다. 학교에서도 가르치지 못하게 하고 한글 자체를 쓰지 못 하게 하는 시점이었는데 그 속에서도 한글로 시를 쓰셨다”고 말했다.

윤동주 시인은 1917년 12월 중국 길림성 화룡현 명동촌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1945년 2월 생을 떠난 윤동주 시인은 도시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나왔다.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는 영화 ‘동주’로도 널리 알려진 바 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반도의 선, 그 현장을 직접 찾아가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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