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웹툰 ‘대가리’의 연재가 중단됐다.
15일 네이버웹툰은 “<대가리> 연재 중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안녕하세요, 네이버웹툰입니다.
최근, 토요웹툰 <대가리> 작품 원고에서 타작품과 구도/연출 유사성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작가님, 담당편집진이 논의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해당 작품의 연재 및 서비스 중지를 결정하게 되어 관련 안내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작품의 경우, 수년 간의 연재를 통해 적지 않은 국내외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같은 성과와는 별개로 원작자의 동의 없이 타 창작물의 저작권을 침해한 부분이 확인되었으며,
이후 해당 이미지를 모두 수정하였다 하더라도, 특정작품을 참고하여 유사하게 그린 컷이 다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의 심각성을 간과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이 같은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결국 <대가리> 작품의 연재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독자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네이버웹툰은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이같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하며,
저작권 보호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이버웹툰 드림
웹툰 ‘대가리’는 인기만화 ‘짱’ 트레이싱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