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기자회견에 관련된 청와대의 메시지'와 ‘김학의 소환 불응’에 대한 뉴스를 보도했다.
15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는 청화대는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청와대는 최 부상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최 부상의 발언만을는 현 상황을 판단할 수 없다.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상은 이 날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고 AP통신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부상은 미국은 지난 달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향후 행동계획을 담은 공식성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별장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법무부 차관이 15일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소환 통보에 불응했다는 보도를 했다.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3시 20분경까지 김 전 차관이 조사단에 출석하지도 하지 않았고 연락도 닾지 않았다면서 “소환불응으로 조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사단은 김 전 차관에게 이 날 오후 3시에 조사를 받으로 오라고 통보한 바 있다.
조사단은 성폭력 피해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여성의 진술이 나온 만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서는 김 전 차관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 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강제 수사권이 없어 출석을 강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조사단은 김 전 차관 측과 다음 소환일정 조율을 통해 직접 조사하는 방안을 계속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