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에서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씨가 광주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한다는 보도를 했다.
8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는 전두환 씨 측 변호를 맡은 정주교 변호사는 오는 11일 광주집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자진 출석할 것'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고 전했다.
전 씨 측은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부인 이순자 씨의 법정 동석 신청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전 씨의 나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이를 허가했다.
지난해 5월 자신의 회고록에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씨는, 그 동안 재판 관할지를 옮겨달라는 것과 알츠하이머와 독감등의 이유로 세 차례나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그간 이리저리 출석을 피했던 전 씨지만 이번 마큼은 사정이 달라졌다.
재판부가 전 씨의 불출석에 대비헤 강제구인장을 발부해놨기 때문이다.
광주지법은 8일 오전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재판 방청권을 추첨해 나눠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3/08 20: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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