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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은 화이트데이가 아닌 네 마녀의 날…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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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3월 14일은 보통 화이트데이로 요즘은 친구또는 연인 등 고마운 사람에게 사탕을 전하는 날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3월 둘째줄 목요일은 마녀의 날이다. 예전에는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 등 4가지 파생상품이 동시에 만기돼 겹쳐는 날이라고 ‘네 마녀의 날’ 또는 ‘쿼드러플위칭데이’로 불렀다.

하지만 2008년 미국에서 ‘쿼드러플워칭데이’를 ‘트리플 워칭데이’라고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

3명의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동시에 나는 것처럼 정신없다는 의미로 이 날은 주가 예측이 어렵다는 소리다. 최근에는 지수선물, 옵션 종류가 늘어나면서 마녀의 숫자를 특정하지 않아 마녀의 날보다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로 부르기 시작했다.

3월 6월 9월 12월 둘째 목요일은 마녀의 날로 이 날은 주가가 막판에 요동챌 때가 많아 ‘마녀가 심술부린다’고 말하기도 한다. 따라서 파생생품과 관련해 숨어있던 현물 주식 매매가 정리매물로 시장에 쏟아져 나와 주가가 예상하기 힘들다.

그래서 만기일 근처에는 주가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4월까지 ‘트리플 위칭데이‘였으나 같은 해 5월 개별주식선물이 도입되며 첫번째 쿼드러플 워칭데이를 맞았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내일은 10명의 마녀가 한번에 몰려올 예정이다.

이때 매수의 기회를 삼거나 증락폭이 적은 중, 소형주에 투자에 손실을 줄이는 등 투자전략을 마련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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