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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 승리 카톡 사태에 곤두박질…위기의 양현석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3.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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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그룹 빅뱅 승리 카톡 사태가 연예계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곤두박칠 치고 있다. 

‘클럽 버닝썬’의 사내이사를 맡았던 멤버 승리(29·이승현)가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YG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11일 논란에 책임을 지겠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비난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승리 논란 이래 YG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다. 11일 YG 주가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4.10% 떨어진 종가 3만7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YG 시가총액은 6756억원으로 전 거래일(8일) 시가총액(7865억원)보다 1100억여원 떨어졌다. YG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4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1월23일(3만9150원)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매도는 신용거래에서 매도인이 주권의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타인으로부터 주권을 빌려 매도를 행하는 것.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값에 사 결제일 안에 매입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이다.

다른 그룹의 활약상도 기대이하다. 승리를 제외한 네 멤버가 입대한 빅뱅의 공백기를 메워 준 위너와 아이콘의 효과는 유야무야돼 버렸다. 미국 진출의 청신호를 켠 블랙핑크에게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데뷔를 앞둔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 13' 홍보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다.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한편 지난 6일 쿠키뉴스는 홍대 삼거리포차 인근에 있는 클럽 ‘러브시그널’이 과거 승리가 직접 운영한다고 홍보했던 클럽 ‘엑스’와 동일 클럽이며 실소유주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클럽 ‘러브시그널’이 주류를 판매하고 손님들이 무대에 나와 춤을 추는 등 일반 유흥업소와 다를 바 없지만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러브시그널’은 유흥업소에 해당되고 개별소비세 10%,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 하지만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되면서 추가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 이에 탈세 문제까지 불거진 것.

해당 논란에도 불구하고 양현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홍보 영상을 올리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듯한 태도로 대중을 분노케했다.

뿐만 아니라 10일에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가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 장소로 지목된 아레나에서 3시간 동안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번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으며, 관련 연예인들이 속속 밝혀져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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