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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타격 無?…양현석-승리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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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빅뱅 승리가 성접대 의혹을 받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탈세에 연루됐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위기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연이은 사건 사고로 흔들리던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큰 타격없이 마감됐다.

지난 8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250원(0.61%) 하락한 4만500원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빅뱅 승리의 현역 입대 발표 이후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섰고 오후 2시 40분에는 4만3350원까지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블랙핑크가 3월 중·하순 새로운 앨범 출시하고, 5~7월 YG보석함이 데뷔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지난 6일 쿠키뉴스는 홍대 삼거리포차 인근에 있는 클럽 ‘러브시그널’이 과거 승리가 직접 운영한다고 홍보했던 클럽 ‘엑스’와 동일 클럽이며 실소유주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클럽 ‘러브시그널’이 주류를 판매하고 손님들이 무대에 나와 춤을 추는 등 일반 유흥업소와 다를 바 없지만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러브시그널’은 유흥업소에 해당되고 개별소비세 10%,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 하지만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되면서 추가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 이에 탈세 문제까지 불거진 것.

해당 논란에도 불구하고 양현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홍보 영상을 올리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듯한 태도로 대중을 분노케했다.

뿐만 아니라 10일에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가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 장소로 지목된 아레나에서 3시간 동안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번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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