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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지난 주 도전꿈의무대, 우승 조작으로 밝혀져 사퇴”…빛나래-최나리-신성-윤성-류시아 중 새로운 1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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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지난 주에 1승 가수가 나왔지만 투표과정에서 지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방법이 동원됐음이 확인됐고 자진사퇴하기로 됐다”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앞으로는 공정한 과정을 통해 2주간 패자부활전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빛나래, 최나리, 신성, 윤성, 류시아가 출연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이 낳은 스타인 박서진, 임영웅은 선배 가수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함께 음반을 내고 활동하고 있다.

빛나래는 요양 병원에 계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빛나래는 “어머니는 이제 한 걸음도 걷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되었다. 식사도 못하시고 링거에 의존해 살아가신다. 도전 꿈의무대 출연해 1승을 하며 노래를 부른 후에 병원 선생님들께 어머니를 각별히 돌봐주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빛나래는 첫 번째 순서로 떨리는 마음을 안고 유진하의 ‘미운 사내’를 열창했다.

최나리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아버지는 소아마비를 앓아서 다리가 불편하셨다. 그래서 저의 초등학교 운동회에도 오지 못하셨다. 다리가 불편하셔서 친구들에게 놀림받을까봐 못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3살때부터 노래를 부르면서 외로움을 이겨냈다. 중3때 저는 소아당뇨 판정을 받고 말았다. 고3 내내 화장실에서 숨어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했다. 조퇴와 병원을 오가며 우울한 학창생활을 했다. 아버지는 저를 정성스레 간호해주셨다. 성인이 되고나서 위하수증에 걸렸다. 1년간 음식도 못먹고 병원생활을 했다. 이번에도 아버지 간호 덕에 건강이 좋아졌다. 각종 행사를 다니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아버지를 위해 노래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신성은 “아프신 부모님을 대신해 농사를 시작해 농부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부모님 건강이 좋아지는 듯하다가 아버지 건강이 더 악화되었고 아버지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는 사연을 전했다.

윤성은 “아내를 만나면서 생활을 위해 노래를 그만두고 택배기사로 일하게됐다. 360만원짜리 중고 화물차를 사고 밤낮없이 일했지만 한달 뒤 제 손에 쥐여진 손은 38만원뿐이었다. 막막했다”고 말했다.

이어 “택배를 그만둘까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새 제게 독이 생겼다. 그만둘때 그만두더라도 돈 한번 벌어보고 그만두자 생각했다. 거래처에가서 더 성실히 도와주며 일했다. 8개월 뒤 하루 5만원씩 벌게됐다. 너무 기뻤다. 시간이 흐르면서 제 성실함이 여기저기 알려지며 수입이 늘어났고 직원도 늘게됐다. 현재는 50여 명의 직원이 되었다. 택배회사 잘 운영하기 위해 대학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물류경영학 석사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 “지금도 매일 3~4시간만 자면서 일만 한다. 가족들과 여행 한번 제대로 못갔는데 아이들과 아이들에 미안하다. 이제 일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 노래도 하고 가족들과 시간도 많이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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