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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김형자 “올해 나이 70세 됐다…노년 성(性)문제 다룬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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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원조 미녀 탤런트 김형자가 출연했다.

‘원조 미녀 배우의 아름답게 나이 드는 법’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재원 아나운서는 “옷을 화이트 앤 블랙으로 입으셨는데 마치 빨강, 노랑을 입으신듯 환하다”고 말했고, 이정민 아나운서는 “멋짐이 묻어난다”고 말했다.

김형자는 “요즘 엄청 바쁘다. 연극을 공연하다보니 공연 연습만으로도 굉장히 바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나이가 앞자리가 7자가 됐다. 그러다보니 노부부의 성문제와 황혼이혼 등에 대한 것에 생각을 하게 됐다. 이번에 들어가는 연극은 노년의 성을 다룬 아버지의 다락방이라는 원작이 소설인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연극이 저의 네 번째 연극 작품이다. 황혼의 부부들 이야기, 성 이야기가 심각하더라. 심각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간다”고 말했다.

김형자는 첫 데뷔는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서라고 밝혔다.

김형자는 “초등학교 3학년때 kbs 어린이 합창단에 원서를 넣어 시험을 보고 합격을 했다. 노래를 열심히 부르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자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학래는 “저 어린이는 그렇게 예쁜편은 아닌데?”라고 말했고 김형자는 “왜요. 귀엽잖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자는 “연기자 데뷔는 1970년에 했다. 학교에서도 끼가 많아서 사람들이 다 나를 알았었다”며 “학교 다닐 때 영화 구경을 많이 갔다. 영화 얘기를 흉내내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줬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배우를 하면 좋겠다고 추천해줬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600:1 경쟁률을 뚫고 연기자가 됐다. 방송국에 들어가니 저만 키가 크더라. 내가 164였는데 나만 혼자 키가 커서 상대배우역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합창단 했었단 이유 하나로 국장님이 자꾸 불러서 노래를 시켰다. 근데 합창단과 가수는 다르더라. 못하겠다고 이야기했더니 보조MC를 많이 시켜줬다. 요즘으로 치면 예능프로다”라고 말했다.

김형자는 “20~30대 때 몸을 제가 봐도 예쁘더라. 수영복을 입고 풀장에서 걸으면 남자들이 지나가면서 보고 감탄했는데 그걸 자랑스러워했다. 그래서 섹시 심볼이니 그런 얘기가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형자는 “제가 20년 동안 혼자 살았는데 혼자 사는 동안에 아파트에서 사는 것보다는 밖에 나가서 좋은 곳에서 사는게 어떨까 싶어 우연한 기회로 집을 마련했다. 봄이 되면 꽃도 가꾸고 상추도 심고 물 주고 한다”고 말했다.

김형자의 기흥 집 사진이 공개됐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러니 혼자서도 심심하지 않으시겠어요”라며 감탄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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