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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영화 ‘1919 유관순’, 조선의 딸 유관순과 그녀와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

  • 이예지 기자
  • 승인 2019.03.11 18:41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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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기자] *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리뷰 형식의 기사입니다.

“너희는 결코 우리를 재판할 수 없다”

‘1919 유관순’은 조선의 딸 유관순과 그녀와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가장 생생하게 그려 낸 3.1 운동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다.

또한, 100년 전 소녀들이 대한독립을 위해 세상에 맞서기 시작한 이야기를 그려냈으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시절 모든 소녀들의 이름과 그녀들이 남긴 그날의 가장 생생한 기록을 담아냈다.

영화 ‘1919 유관순’ 포스터
영화 ‘1919 유관순’ 포스터

영화 ‘1919 유관순’에서는 유관순뿐 아니라 개성 3. 3 만세 운동 주동자  권애라, 서대문 감옥 8호실의 방장 어윤희, 개성 3. 3 만세 운동 주동자 심명철, 수원 3. 29 만세 운동 주동자 김향화, 독립 전언서 인쇄 유포자 노순경, 파주 만세 사건 주동자 임명애, 제2의 만세 운동 주동자 동풍신, 종로 만세 사건 주동자 이신애, 개성 3. 3 만세 운동 주동자 신관빈등 남과 북을 아울러서 일제에 맞서 싸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영화를 통해 재조명했다.

영화 속에는 유관순, 임명애, 노순경 등 여성 독립 운동가분들이 당한 고문과 고초를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조욱을 향한 그녀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만세로 만나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기도이자, 소망을 펼쳤던 유관순 열사와 옥고를 치른 8호 감방의 또 다른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1919 유관순’은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유관순 열사 외 숨겨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100년 만에 재조명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1919 유관순’ 포스터
영화 ‘1919 유관순’ 포스터

특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배웠던 위인 ‘유관순’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재조명하면서도, 그 안에서 그녀와 함께 목숨을 바쳤던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숨겨져 있었음을 새롭게 일깨워줬다.

‘그녀들의 조국’이라는 부제가 붙는 만큼, 위인 유관순이 죽음의 목전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와 함께 열정과 희생을 불태워 준 소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음을 새롭게 각인시킨다.

극 중에서 유관순 열사는 8호 감방에 수감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담당 고문관이자 조선인이었지만 친일을 통해 일본 순사가 된  마쓰자끼에게 고문을 당하며 그에게 “당신도 조선인이 아닌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유관순 열사는 아무리 힘든 고문에도 절대 굴복하지 않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며 두렵지만 조국을 위해 힘차게 만세를 부르며 거리를 활보하는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이 있지 않았나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였다.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누렸던 자유가. 어쩌면 당연한 게 아닌 이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누릴 수 있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일깨워 준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인물들을 재조명한 영화 ‘1919 유관순’은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긴장감
★★☆☆☆
 
# 연기력
★★☆☆☆

#의미
★★★★★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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