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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화 ‘1919 유관순’ 이새봄, “유관순 열사 연기, 부담감 있었지만 끝까지 최선 다해”

  • 이예지 기자
  • 승인 2019.03.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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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기자] 영화 ‘1919 유관순’ 이새봄이 유관순 열사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8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272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919 유관순’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윤학렬 감독, 이새봄, 김나니, 박자희, 김광식 등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19 유관순’은 조선의 딸 유관순과 그녀와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가장 생생하게 그려 낸 3.1 운동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형식 영화다.

우선, 이번 언론시사회의 사회이자 영화 ‘1919 유관순’에서 영화의 초반부와 후반부 기자 역할을 한 황현주 아나운서는 “영화 ‘1919 유관순’은 만세로 나라를 되찾았던. 8호 감방의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간호사, 시각장애인, 과부, 임산부 등 유관순 열사 외에도 수많은 여성 독립 운가들을 일깨운 작품이며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를 기념해 시간이 흘러도 잊지 말아야 할 인물들을 일깨워주는 영화다”라며 영화에 대한 소개를 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은 기자간담회의 시작에 앞서, 각자 인사를 전했다.

이새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새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관순 역을 했던 이새봄은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를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개성 3.3 만세 운동 주동자, 호수돈 여학교 유치원 교사 권애라 역을 맡은 김나니는 “저는 소리를 오랫동안 한 소리꾼이기도 한데,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함께 관람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수원 3.29 만세 운동 주동자, 수원 기생 조합장 김향화 역을 맡은 박자희는 “저 역시 소리꾼의 길을 가다가 운명같이 찾아온 이 작품을 하게 됐다. 여분들이 얼마나 희생했는지 연기했는데 여러분들도 많이들 보셨으면 한다” 라고 언급했다.

류의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류의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독립 전언서 인쇄 유포자.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 선교사를 통해 3.1 운동을 외국에 알린 노순경 역을 한 류의도는 “이 영화는 모든 사람들이 꼭 봐야 하고 기억해야 될 순간들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이런 영화가 있었구나’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가장의 인물. 이화학당 학생 역을 맡은 김규리는 “영화 통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들이 알려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8호 감방에 수감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담당 고문관 마쓰자끼 역을 맡은 김광식은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짧게 인사를 건넸다.

이번, 영화 ‘1919 유관순’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배우 이새봄. 첫 주연과 더불어 유관순 열사를 연기한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았을 터.

이에 그에게 부담감이나 소감이 어땠는지 궁금했다.

이새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새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새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유관순 열사를 연기한다는 것이 당연히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었고 그런 만큼 꾸준히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분을 진정으로 느껴보고 싶어서 인간적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어서 실제로 교회도 다니면서 기도도 굉장히 많이 했었고 촬영을 준비하면서 서대문형무소에서도 있었다. 제가 집중을 너무나도 많이 할 수밖에 없었고 끝날 때까지도 부담감이 있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었다”라고 전했다.

황현주 아나운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황현주 아나운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별출연을 한 황현주 아나운서는 “영화 마지막에 유관순 열사와 대화를 하는 장면을 찍을 때 10번 중에 10번을 울 수밖에 없는 현장이었다. 함께 하면서 배울 점이 많았던 배우였다”라며 이새봄에 대해 언급하게도 했다.

또한, 이새봄에게 유관순 열사를 연기하면서 그가 느낀 유관순 열사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묻자 그는 “어쩌면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다시 한번 결코 당연한 게 아니었다고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나라가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대단한 일이었는지 제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결코 당연할 수 없었다는 걸 깨닫게 됐고 저 또한 연기를 하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알게 돼서 부끄럽고 죄송했다”라고 전했다.

옆에 있던 윤학렬 감독은 “이새봄 배우가 대기실에서 이런 말을 했었다. ‘마치 공지의 소중함과 똑같다고’ 그 처럼 미세먼지가 요즘 문제인데 깨끗한 공기의 소중함, 잃어봐야 아는 것. 그게 나라고 민족이고 그때서야 소중함을 아는 것”이라며 덧붙였다.

이처럼, 소중한 것을 다시 일깨워주는 영화 ‘1919 유관순’은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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