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영화 히어로들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이 질문에 마블은 대답을 던져줬다.
11일 채널 OCN에서 방송된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가 바로 그 대답을 던져줬다. 사실 히어로 무비는 처음부터 끝까지 뻔하다 평범한 일상에 갑자기 악당이 등장하고 지구를 위협하고 히어로들은 그 악당이랑 싸우고 이긴다. 꼭 승리한다. 왜냐면 그들은 영웅이니까
하지만 히어로와 히어로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상상 한번 쯤 해본 적 있지 않나.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는 단순히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싸우는 그림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중 어벤져스팀도 포함되어 싸우기 때문이다. 특히, 마블의 스파이더맨, 블래팬서가 처음 등장해 개봉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다음부터는 내용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을 이해하려면 캡틴아메리카가 등장한 영화를 다 보는게 좋다, 바로 그의 친구 버키가 있기 때문.
스티븐 로저스는 캡틴아메리카가 되기 전 절친한 친구가 있었다. 바로 버키. 스티븐 로저스는 70년동안 잠들어있어 주변에 아무도 없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또 다른 냉동인간 버키 하지만 그는 하이드라에게 이용당하는 용병으로 이용당하고 둘은 ‘캡틴아메리카 : 윈터 솔져’에서 싸우게 된다.
그 뒤로 정신 든 버키는 스티븐을 기억하고 둘은 다시 친구사이가 된다. 하지만 하이드라에 흔적이 남아있어 갑자기 돌변하는 모습도 보인다. 스티븐은 친구를 잃을 수 없다는 생각에 버키를 최대한 보호한다.
하지만 토니스타크 즉 아이언맨은 버키가 부모를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지만 스티븐은 이를 허락할 수 없다.
결국 이 싸움은 어벤져스 멤버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쳐 히어로들과 히어로들의 싸움으로 번진다.
이쯤이면 어벤져스 해체 아닐까?라는 생각은 잡시 접어두길 바란다. 왜냐면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에서 악당 타노스에 다시 대응하는 멤버들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물론 둘은 그 영화에서도 둘은 한컷에 등장한 장면은 없고 각 자의 방식으로 싸웠다.
이에 4월에 개봉되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둘의 관계 어떨지 어벤져스는 유지 될 수 있을지 살펴 볼 수있다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