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어벤져스 : 엔드게임’ 기네스 팰트로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한 사진이 주목받는다.
기네스 팰트로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남자가 날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그의 페퍼 포츠가 될거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팰트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어느새 11년째 함께 작품에서 활약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내 유년시절을 함께해준 커플”, “두 분 다 사랑해요!!”, “그리울거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2년생으로 만 47세가 되는 기네스 팰트로는 최근 인터뷰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카메오 출연으로는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고도 언급하기도 했다.
1991년 영화 ‘정열의 샤우트’로 데뷔한 그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상은 역대 최악의 여우주연상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논란이 많은 수상이기도 하다.
한 때 브래드 피트의 연인으로 유명했던 그는 2002년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과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가이기도 하다.
그가 출연하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북미서 4월 26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