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아는 형님’에서 초등학교 동창 김보성과 김수용이 과거 싸움 서열을 두고 주장이 엇갈렸다.
9일 JTBC ‘아는 형님’ 형님학교에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동갑내기인 김보성과 김수용이 전학을 왔다.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김보성과 김수용은 동갑내기에 선일초등학교 출신의 동창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의리!”를 외치며 조용히 등장한 김수용과는 다르게 요란하게 등장했던 김보성은 녹화 중간에 강호동이 “상상대로 녹화가 되고 있어?”라고 묻자, “(멋있게 나타나 형님학교 멤버들을 좌지우지하려고 했는데) 완전히 안 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로 예를 들면, 자신이 오혜성이고 김수용이 그 친구 백두산처럼 보이길 원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수용은 “내가 부하로?”라며 의문 제기했고, 김보성은 “나보다 덩치 크고 그렇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용은 김보성에게 “초등학교 때 (싸움) 서열은 내가 위였다”고 폭로했다. 김보성은 “뭐가 높아?”라며 약간 소극적으로 맞섰다.
김보성에 따르면, 김수용은 초등학생 시절 교내 1~2위를 다투는 ‘짱’이었다. 김보성은 김수용이 아닌 그 다른 한 명을 중학교 때 제압했으니 자신이 더 위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김수용은 김보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중학교 때 전학 이후 거칠어진 모습으로 연신내를 휘젓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김수용과 김보성 두 사람의 나이는 1966년생으로 현재 54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