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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최악의 미세먼지, 수요일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도시 대기오염순위 서울 2위, 인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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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전국이 최악의 미세먼지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미세먼지의 출발이 중국이라는 주장과, 국내의 화석연료 사용량 자체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충돌하고 있다.

원인을 떠나서 국민 대다수는 미세먼지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벌써 며칠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야외 활동 자체가 부담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대기오염지도에서 이시간 현재 아시아 대기오염지수를 확인해보면 국내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곳은 의왕시로 대기오염지수가 223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대기오염 지수
아시아 대기오염 지수

중국에서 가장 심한 곳은 999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대기오염지도에서는 서울의 미세먼지에 대해 수요일 오후부터 점차 좋아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서울지역 미세먼지 주간 예측
서울지역 미세먼지 주간 예측

미세먼지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확인해 줄 수 있는 서비스 중 하나는 구글 어스눌이다.

구글 어스눌에서 1시간 간격으로 미세먼지 상황을 체크해 봤다.

중국의 북쪽 시베리아로부터 차가운 기류가 아래쪽으로 남하하면서 미세먼지를 남쪽으로 밀어내리는 모습이 확인된다.

북한의 북쪽 역시 동일하게 북쪽으로부터 맑은 공기가 미세먼지 층을 아래쪽으로 밀어내리고 있다.

아시아 미세먼지 진행 상황 / 구글 어스눌
PM10 아시아 미세먼지 진행 상황 / 구글 어스눌

또한 남해 먼 해역까지 확산되던 미세먼지가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점차 북상하는 것이 확인된다.

당장의 미세먼지는 마스크를 착용해 대처할 수 있겠으나, 근본적인 해법은 결국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길 뿐이다.

현재 대도시의 대기오염도 순위를 알려주는 에어비쥬얼 데이터를 보면 상위 20위권 내에 서울, 인천, 부산 등이 각가 2위, 4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 공기질과 오염 순위 / 에어비쥬얼
도시 공기질과 오염 순위 / 에어비쥬얼

가장 오염지수가 심하다고 나온 곳은 방글라데시아다.

구글 어스눌에서 미세먼지가 심각해 보이는 중국의 선양, 충칭, 상하이 등은 3위, 5위, 11위에 머물렀다.

에어비쥬얼 데이터로는 중국보다 한국이 더 심각하다는 것.

7위는 미국의 덴버, 8위의 인도의 뭄바이 캘커타 등이 보인다.

동아시아 미세먼지 상황 / 에어비쥬얼
동아시아 미세먼지 상황 / 에어비쥬얼

그러나 이같은 한국의 미세먼지 수준은 일시적인 것으로 연평균으로 보면 심각하지는 않은 편이다.

에어비쥬얼의 2018년 공기질 보고서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수준은 27위 정도로 평가됐다.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나라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아프가니스탄, 바레인, 몽고, 쿠웨이트, 네팔, 아랍에미리트연합, 나이지리아 등이다.

미세먼지 전세계 국가 순위 / 에어비쥬얼 2018 공기질 보고서
PM2.5 초미세먼지 전세계 국가 순위 / 에어비쥬얼 2018 공기질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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