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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박 육아와 막말이 일상인 남편 사연 소개

  • 이승주 기자
  • 승인 2019.02.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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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에 독박 육아와 막말을 일삼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8일 재방송된 KBS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박지윤, 효민, 배윤정 안무가, SF9의 찬희와 로운이 게스트로 출연해 독박 육아와 일 중독 남편의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고민은 ‘제발 막아주세요’라는 사연으로 부모님들이 매일 싸우고 이를 보고 자라는 5세 동생이 걱정된다는 내용의 고민이었다.

KBS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이어 고민의 주인공은 “부모님들이 동생 앞에서도 싸우고 막말을 한다, 5세 동생이 부모님의 안 좋은 모습을 보고 자랄까봐 걱정된다”며 “우는 동생을 안고 방으로 들어가서 싸움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고민의 주인공인 엄마는 “남편의 잔소리때문에 짜증을 많이 내게 된다”며 불만 가득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남편이 욱하면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고민의 주인공은 “엄마도 다섯 살 동생에게 장난감을 던진다”며 “부모님이 제발 그만 싸우고 화해하고 살았음 좋겠다”며 진심어린 속마음을 밝혔고 고민의 주인공인 엄마는 “회사를 다니면서 독박육아와 살림을 맡아 하다보니까 너무 지친 상태, 스트레스를 풀 데가 마땅치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은 “드라마 챙겨 보느라 아이들 밥을 챙길 생각을 못했고 아내가 먼저 짜증내니까 잔소리를 하게 된다”며 무심한 태도에 게스트들의 원성을 들었다.

고민을 듣고 있던 이영자는 “맞벌이를 하면 육아와 살림도 같이 해야 한다, 아내분은 마음 속에 남편에 대한 분함이 남아있다, 아버님이 먼저 바뀌셔야 한다”는 충고를 건넸다.

뒤이어  ‘나의 소원은’이라는 주제로 악덕 사장을 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가족에게 강제노동을 시키는 일 중독자인 남편을 소개시키며 “딸이 출산을 했을 때도 한 번도 쉬질 않았다”며 힘듦을 토로했다.

KBS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게다가 주인공은 “남편은 강제 노동을 거부하면 막말과 폭력을 서슴치 않는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고민의 주인공을 위해 게스트들의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됐지만 주인공의 남편은 “살아온 대로 쭉 살아올 것이고 바뀔 마음이 전혀 없다”고 말하며 게스트들과 방청객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

마지막 사연은 ‘위대한 동생’이라는 주제로 고도비만 여동생을 둔 엄마와 여동생의 싸움 때문에 지치는 남성의 사연을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동생이 초3때부터 살이 붙더니 점점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곧 중학교에 가는데 친구들이 놀릴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KBS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이어 주인공의 동생은 “오빠가 뚱뚱하다고 막말을 했다,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동생은 “아침마다 수영을 1시간 30분씩 하고 귀리도 먹는다”면서 “하지만 아빠가 곱창을 알려줘서 곱창이 너무 참기 힘들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주인공의 아버지는 “딸이 먹고 싶어하는 건 다 사주고 싶다”면서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내 스튜디오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양치승 트레이너가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운동인 ‘트램펄린 운동’을 소개하면서 주인공의 동생에게 운동법을 알려주면서 훈훈한 마무리를 맺었다.

KBS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한편 KBS2 ‘안녕하세요’는 다양한 고민으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무는 프로그램이다.

KBS2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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