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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아…” 제 397회 연금복권 1등 당첨자, 감격의 당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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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연금복권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복권통합포털 홈페이지에는 지난 2월 6일 추첨이 진행된 제 397회차 연금복권 1등 당첨자의 사연이 게재됐다.

제 397회 1등 당첨자는 “설날에 당첨되길 기대했으나 아무것도 당첨되지 않았고, 오늘 새로 복권을 구매하려고 접속해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로그인을 했는데 팝업창이 떠서 홍보성 배너라고 생각해 바로 닫아버리고 몇 장을 구매했다”고 놀랐던 당시를 언급했다.

또 “생각해보니 평소에는 못 보던 창이어서 다시 로그인 후 팝업창을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계속해서 다시 읽어보고 숫자를 세어봤다. 10번은 확인한 것 같다”고 당첨을 두 눈으로 확인한 순간을 떠올렸다.

복권통합포털 홈페이지
복권통합포털 홈페이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안 좋은 꿈을 많이 꿨는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당첨을 위한 본인만의 특별한 전략이 있었을까. 이에 대해서는 “소액으로 꾸준히 구매한다는 예전 당첨자의 인터뷰를 보고 따라서 2, 3장 정도로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연금복권은 지난 2011년 7월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연금식 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은 약 390만원 정도다.

한편, 연금복권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드라마넷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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