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스페인을 찾았다.
18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인 소도시 기행’의 1부 ‘정열의 꽃, 세비야’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나승열 사진작가는 세비야, 살라망카, 피레네, 바르셀로나 등을 방문했다.
세비야에서는 스페인의 이슬람 당시 지어졌던 요새 겸 왕국으로 13세기에 현재 모습으로 개축된 ‘세비야 알카사르’로 향했다.
세비야 알카사르 안에는 외국의 대사들을 맞이하던 접견실로 황금빛의 돔 천장에 별을 가득한 우주를 표현한 ‘대사의 방’, 잔혹왕이라고 불렸던 페드로 1세의 연인이 즐겨 사용했다는 ‘마리아 데 파디야의 목욕탕’, 12세기 이슬람 문화와 르네상스 시대의 영향을 받은 ‘알카사르 정원’, 17세기에 이탈리아 양식으로 만들어진 수압식 파이프 오르간 ‘명성의 샘’ 등 볼거리가 매우 많다.
나승열 사진작가는 “예전에 왕들이 이 길을 지나다녔고 지금도 스페인 국왕이 세비야를 방문하면 이곳으로 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