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지구 반대편에 있어 우리와는 참 다른 콜롬비아를 찾았다.
14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당신이 꿈꾸던 그곳 콜롬비아’의 4부 ‘카리브해의 숨은 보석, 카르타헤나’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중남미 문화 연구가 국선아 씨는 뜨거운 열정과 낭만 가득한 칼리 살사축제 현장, 깊은 밀림 속 베일에 싸인 엠베라 부족 마을, 안데스 고원의 괌비아노 부족 마을, 남미 3대 아름다운 항구인 카르타헤나 등을 방문했다.
산타크루스섬(Santa Cruz Island)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섬으로 축구장 약 2개 크기의 섬에 1,200명의 주민이 산다. 지붕이 겹칠 정도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작은 섬이지만 불편함 없이 살아간다는 행복한 섬에서 국선아 씨는 여유를 즐겨보았다.
국선아 씨는 산타크루섬에 도착하자마자 “아무리 둘러봐도 수평선 밖에 안 보이는 똑같은 풍경의 바다를 45분가량 모터보트를 타고 달려왔는데 이렇게 바다 한 가운데에 사람 사는 마을이 있을 줄 몰랐다.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