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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토픽] 방탄소년단(BTS), ‘그래미 어워즈’와 연말연시 시상식과 ‘바다(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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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른다.
 
7일(현지시간) 미국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2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 61회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가수가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르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역대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알레시아 카라(Alessia Cara), 존 메이어(John Mayer),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상자로 나서며,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BTS) / 서울, 최시율 기자
방탄소년단(BTS) / 서울, 최시율 기자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그래미 어워즈는 10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앨범 패키지를 디자인한 ‘허스키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Best Recording Package)’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에 그의 수상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순위 역주행하며 23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77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방탄소년단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로써 이 앨범은 지난 주 87위에서 10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23주째 차트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4위, ‘톱 앨범 세일즈’ 40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69위를 기록했다.
 
LOVE YOURSELF 轉 ‘Tear’와 LOVE YOURSELF 承 'Her' 는 ‘월드 앨범’ 2위와 3위, ‘인디펜던트 앨범’ 10위와 13위, ‘톱 앨범 세일즈’ 86위와 92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82주 연속 1위로 최장 기간 연속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통산 112번째 1위 기록을 세웠다.
 
또한 그들은 미국 음악 및 영화, TV 분야 시상식인 ‘E! People's Choice Awards’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1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2018 E! People'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2018), 올해의 노래(Song of 2018), 올해의 뮤직비디오(Music Video of 2018), 올해의 소셜 셀러브리티(Social Celebrity of 2018) 상을 받았다.
 
역대급으로 역사에 기록될 행보를 보인 2018년이 지났지만 이들의 기세는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방탄소년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 타이틀곡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는 1월 20일 오후 7시 50분 기준 조회수 4억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초로 6억뷰를 돌파한 ‘DNA’를 시작으로 ‘불타오르네’, ‘쩔어’,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피 땀 눈물’까지 통산 6번째 뮤직비디오 4억뷰 돌파 기록을 세웠다. 또, 뮤직비디오 4억뷰 돌파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2016년 10월에 공개한 ‘피 땀 눈물’은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장르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그루브가 돋보이는 곡으로,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을 이야기한 노래이다.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 특유의 세련된 영상미와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뤄, 6분이 넘는 분량에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Save ME', 'IDOL’ 뮤직비디오가 3억뷰, ‘낫 투데이(Not Today)‘, ‘상남자’, ‘봄날’ 뮤직비디오가 2억뷰,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하루만’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방탄소년단은 굳이 일일이 거론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상을 탔다. ‘2018MMA’(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앨범상에 이어 아티스트상까지 대상 중 2개를 석권했다. ‘2018MAMA’에서는 대상 중 ‘올해의 앨범’, ‘올해의 가수’ 상을 수상했다. 모르긴 몰라도 올해 역시 그들은 무척 많은 상들을 받게 될 것이다. 기자는 수상과 전혀 인연이 없는 사람인데 방탄소년단 덕분에 상 받는 것도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은 정치권에서도 밥 수저 한번 들이밀어 보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팀이 된 방탄소년단이지만, 익히 알려진 대로 이들이 소위 ‘금수저’ 팀인 것은 결코 아니다.
 
인문학적 지식을 동원한 서술까진 갈 것도 없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바다’가 과거 그들이 어떠했는지를 정확히 말해주니까.

방탄소년단 / 빅히트
방탄소년단 / 빅히트

 
아래는 ‘바다’(SEA)의 가사 전문.
 

어찌어찌 걸어 바다에 왔네 이 바다에서 나는 해변을 봐
무수한 모래알과 매섭고 거친 바람 여전히 나는 사막을 봐
바달 갖고 싶어 널 온통 들이켰어 근데 그 전보다 더 목이 말라
내가 닿은 이 곳이 진정 바다인가 아니면 푸른 사막인가
I don't know I don't know 내가 지금 파도를 느끼고 있는지 yeah
I don't know I don't know 아직도 모래바람에 쫓기고 있는지 yeah
I don't know I don't know
바다인지 사막인지 희망인지 절망인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shit 
I know I know
지금 내 시련을
I know I know
이겨낼 것을
I know I know
내가 바로 네가 의지할 곳이란 것을 yeah
좋게 생각해 마른 침 삼켜 
불안하더라도 사막일지라도 아름다운 나미브 사막이라고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바다인 줄 알았던 여기는 되려 사막이었고
빽이 없는 중소아이돌이 두 번째 이름이었어
방송에 짤리기는 뭐 부지기수 누구의 땜빵이 우리의 꿈
어떤 이들은 회사가 작아서 제대로 못 뜰 거래
I know I know 나도 알아
한 방에서 일곱이 잠을 청하던 시절도
잠이 들기 전 내일은 다를 거라는 믿음도
사막의 신기루 형태는 보이지만 잡히지는 않았고
끝이 없던 이 사막에서 살아남기를 빌어 현실이 아니기를 빌어
결국 신기룬 잡히고 현실이 됐고
두렵던 사막은 우리의 피 땀 눈물로 채워 바다가 됐어
근데 이 행복들 사이에 이 두려움들은 뭘까
원래 이 곳은 사막이란 걸 우린 너무 잘 알아
울고 싶지 않아 쉬고 싶지 않아
아니 조금만 쉬면 어때 아니 아니 아니
지고 싶지 않아 원래 사막이잖아
그럼 달려야지 더 오래하지 뭐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Ocean, desert, the world, everything is the same thing Different name
I see ocean I see desert I see the world
Everything is the same thing but with different name It's life again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네
우린 절망해야 해 그 모든 시련을 위해
우린 절망해야 해 그 모든 시련을 위해
 

현재의 방탄소년단만 놓고 보면 ‘빽이 없는 중소아이돌이 두 번째 이름이었어 방송에 짤리기는 뭐 부지기수 누구의 땜빵이 우리의 꿈’ 같은 가사가 잘 와 닿진 않는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의 목소리로 직접 전한 ‘현실’이다.

지금이야 그 현실마저 씹어 먹는 초강력 아이돌이 됐지만, ‘2018MAMA’ 수상소감 도중 해체까지 생각했었다고 고백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지금의 방탄’에게도 현실이란 꽤나 버거운 벽인 모양이다.
 
이 버거운 벽과 치열하게 싸우면서 성장한 그들.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이 가지는 ‘권위’와 ‘서사’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방탄소년단(BTS)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BTS) 공식 트위터

 
이젠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로 초대될 정도가 된 그들. 이런 방탄소년단을 보면서 기자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방탄소년단이 국내 가요 시상식들(이하 시상식) 중 최우수 시상식을 가려 상을 주면 어떨까’
 
물론 엄청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괜히 한 생각은 아니다. 2018년 연말과 2019년 연초에 진행된 시상식을 보면서 ‘방탄소년단이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것’인지, 아니면 ‘시상식이 방탄소년단에게 상을 줌으로써 권위 있는 시상식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것인지’ 매우 헷갈렸기 때문이다.
 
만약 국내시상식들이 방탄소년단에게 대상(혹은 대상격 상)을 주지 않았다고 가정해보자(물론 그럴 리야 없겠지만).
 
그랬다면 대상을 받지 못한 방탄소년단이 대중들에게 마이너스 점수를 먹었을까, 아니면 방탄소년단에게 대상을 안겨주지 못한 시상식의 권위가 훼손됐을까. 독자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
 
전자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면, 현재 시상식들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올바른 스탠스인지는 스스로 의문이 들긴 하나, 기본적으로 기자는 아티스트들이 받는 상에 ‘초’를 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시상식의 권위와 시상결과에 의문이 들더라도 일단 축하는 하는 편.
 
이러니저러니 해도 2018년도의 방탄소년단 역시 대상을 받고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시상식에서 받는 상 하나에 울고 웃고 기뻐하는 여러 K-POP아티스들을 보면 펜 끝이 좀 무뎌진다. 한 해 동안 고생했던 것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워 하는 그들을 보면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생각도 솔직히 든다. 시상식 비판을 하는 거야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각 잡고 비판하면 결과적으로 그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아티스트에게도 ‘스플래시 데미지’가 들어가니 이게 좀 걱정스러운 것.
 
하지만 그렇다고 현재 국내시상식(+가요대잔치 포함)들의 모습을 그냥 보고 넘기는 것은 엄연히 직무유기다.

방탄소년단(BTS) / CJ E&M 제공
방탄소년단(BTS) / CJ E&M 제공

 
비전문가인 시청자들과 팬들 눈에도 보이는 정치적 알력, 뭐에 대한 상을 주는 것인지 이름부터 불명확한 상, 슈퍼스타들 모셔다놓고 진행하는 송년회나 다름없는 공동수상 남발, 연례행사인 음향사고와 발카메라 등등... 이젠 이런 이야기도 독자들 입장에선 식상할 것이다. 파트별로 따로 보면 우수한 면이 있는 시상식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시상식들조차도 소위 ‘구멍’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그 ‘구멍’ 중 제일 커 보이는 것이 다름 아니라 ‘수상자 선정을 할 때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공동수상 문제나 출처불명의 상이나 결국 문제는 하나로 귀결된다. 시상식은 ‘시상’이라는 행위에 치열해질 의무가 있는데, 여기서 그들이 ‘쉬운 선택’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같은 상을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나눠주고, 적당히 그럴싸해 보이는 상 많이 만들면 ‘시상하는 입장’에선 완전 편해진다. 시상식 전에 수상 문제로 치열해지는 사람은 시상식 주최 측이 아니라 인기상 온라인 유료투표에 참여하는 K-POP 팬덤들이다.
 
팬들 입장에서야 이건 아닌데 싶지만, 내 가수들 커리어와 자존심에 스크래치 나는 것은 또 볼 수 없어 ‘수작’인거 알면서도 당해준다.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도 시작부터 지금 정도의 규격을 갖춘 것이 아니니, 불합리한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내 가수를 위해 이래저래 달린 경험이 없지 않으시리라.
 
알고리즘을 좀 더 추가해볼까. 확실히 시상식에 참석하는지 아닌지, 소속사가 큰지 작은지, 유료투표 화력이 센지 약한지 같은 기준들을 도입해보자. 여기에 연간 가온 디지털 종합차트 성적, 연간 가온 음반차트 성적,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까지 염두 해두고 수상자 명단 짜면 보통의 K-POP 팬들도 시상식 수상자를 예상할 수 있다. 전문가나 관계자까지는 갈 것도 없고 필요도 없다.
 
이런 시상식들에게서 ‘권위’를 느끼라니. 기자는 별로 그럴 생각이 없다. 상을 받은 ‘아티스트’는 인정해도 ‘상’ 그 자체엔 별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 그래도 안 받는 것보단 받는 게 좋으니까-라는 이유만으로 존립 중인 시상식과 상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시상에는 ‘평가’가 동반된다. 객관적인 지표를 잘 읽는 것도 중요하고,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창작물에게서 ‘상을 받을만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 100% 동의까진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최소한 ‘이해’는 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 평가라는 작업을 열심히 할수록,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평가를 납득할수록 시상식에 ‘권위’가 생기는 것이다. 스타 좀 많이 나오고, 무대 세트 화려하고, 스폰서 빵빵한 것에서 권위가 나오는 게 아니다.

2019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후보 /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

 
26일 진행될 ‘2019 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 올해의 노래 부문에 방탄소년단의 ‘FAKE LOVE’와 ‘IDOL’ 두 곡이 올라가 있다. 그나마 ‘한대음’의 경우엔 기자의 생각과 다른 수상자가 나와도 납득은 하는 편이다. 왜냐면 ‘한대음’은 최소한 ‘상을 준 이유’를 누구나 볼 수 있게 홈페이지 등에 올려두기 때문이다. ‘한대음’은 적어도 ‘평가가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하진 않는다. 다른 시상식들도 이점은 좀 필히 배웠으면 좋겠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으나 이번 ‘한대음’에서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노래상(+a)을 탄다면 기꺼이 축하할 생각이다. 기자가 축하한다고 방탄에게 특별히 좋을 건 없겠지만.
 
여튼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바다’(SEA)를 건넜다. 사막을 건너고 건너다보니 진짜 꿈의 바다에 조우한 것이다.
 

우리나라 시(SEA)상식들이 굳이 ‘그래미어워즈’와 같은 (태평양처럼 큰) 꿈의 바다가 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최소한 동해 바다 정도는 됐으면 좋겠다.
 
이제 글을 마무리해야겠다. 머지않은 미래에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가 아닌 수상자로서 ‘바다’를 건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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