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과메기 덕장 5부, 외할머니 낯가리는 세 살배기 손녀 ‘젤리에 반하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과메기 덕장으로 출근하는 태권도 관장과 그 가족의 일상이 소개됐다.

8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과메기 덕장에 사랑 걸렸네’ 5부를 방송했다.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작은 어촌 창포리에는 과메기 덕장은 운영하는 권병수(36) 씨 여섯 식구가 산다. 태권도 선수 출신의 권병수 씨는 오전에는 부모가 운영하는 과메기 덕장 일을 돕고, 오후에는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차후 이어받을 과메기 덕장의 일이 힘겹지만 아내와 아들·딸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오랜만에 아내 신샛별(29)와 손주를 찾아 온 장모와 남동생을 세 살배기 딸 권지안 양을 알아보지 못하고 낯을 가리는 해프닝이 그려졌다. 유독 섭섭해 하는 외할머니이지만 미리 준비해 둔 비장의 무기인 젤리를 꺼내어 손녀의 환심을 사 눈길을 끌었다.

외할머니의 젤리를 본 권지안 양은 젤리를 달라는 제스쳐를 취하다가 외할머니의 “‘사랑해’ 한 번 하면 (줄게)”라는 말에 바로 달려가서 안겨 귀여운 재롱을 선사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