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과메기 덕장으로 출근하는 태권도 관장과 그 가족의 일상이 소개됐다.
6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과메기 덕장에 사랑 걸렸네’ 3부를 방송했다.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작은 어촌 창포리에는 과메기 덕장은 운영하는 권병수(36) 씨 여섯 식구가 산다. 태권도 선수 출신의 권병수 씨는 오전에는 부모가 운영하는 과메기 덕장 일을 돕고, 오후에는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차후 이어받을 과메기 덕장의 일이 힘겹지만 아내와 아들·딸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
권병수 씨는 “어머니, 아버지가 병풍처럼 저를 막아 주신다는 생각을 하면 그런 부분도 너무 마음 아프고, 이제는 제가 병풍이나 산이 돼서 부모님을 지켜 드려야 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하는 게 조금 (죄송하고) 계속 이렇게 뒤를 쫓아다니면서 부모님의 그늘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게 조금 마음 아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6 09: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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