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 후 구조작업이 만 하루를 넘기며 사망자가 늘고 있다.
터키 당국은 7일(현지시간) 아파트 붕괴 현장 잔해더미에서 시신 4구를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가 총 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께 카르탈 주거지역에서 8층짜리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매몰됐다.
이날 오전 사고 18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5세 여아를 포함해 현재까지 13명이 구조됐다.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간단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
남은 매몰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자지단체 등록 기준으로 이 건물에는 14가구 43명이 살았다.
당국은 주변 건물에서 주민을 대피시키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붕괴한 건물은 27년 전 지어졌으며, 이후 건물의 상단부 3개 층이 불법으로 증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8 04: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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