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공공의 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2년 개봉한 ‘공공의 적’은 강우석 감독의 작품으로 설경구, 이성재, 강신일, 김정학, 도용구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비오는 한밤, 잠복근무 중이던 철중(설경구 분)은 전봇대 뒤에서 어쩔 수없이 볼일을 본다. 그 때 철중과 부딪히는 검은 그림자.
철중은 비도 내리고 똥도 묻은 김에, 가차없이 달려가 사내의 뒤통수를 후려친다. 이때 희번득이는 물체가 철중의 눈밑을 때리고 튕겨나간다.
일주일 후, 칼로 난자당한 노부부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러나 단서는 아무것도 없다. 시체를 무심히 보던 철중에게 문득 빗속에서 마주쳤던 우비의 사내가 떠오른다.
이후 철중은 펀드매니저 규환(이성재 분)을 만나고 직감적으로 그가 살인자임을 느낀다.
철중은 단지 그가 범인이라는 심증을 가지고 미행에 취조, 구타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증거를 잡으려 한다.
‘공공의 적’은 범인을 잡기 위해 움직이는 철중과 돈과 권력을 가진 규환의 대결을 그렸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네이버 영화를 통해 “믿기지 않을 만큼 잘 빠진 한국형 장르 영화”, “설경구의 연기는 보고 또 봐도 놀랍다”, “명작이다. 한국 영화 역대 최고의 캐릭터 강철중” 등의 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