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경기도 여주에는 아시아 최초의 민영 교도소 소망교도소가 있다.
최근에 ‘부자 세습’ 문제로 논란을 부른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관련 재단이 설립한 소망 교도소다.
부장 검사를 지낸 심모 전 소장과 박모 전 부소장은 지난 2011년부터 8년 가까이 소망교도소를 운영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동시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JTBC ‘뉴스룸’에서 보도된 결과 법무부는 이들이 물러난 직후 검찰에 고발했다. 심 전 소장은 법무부 예산 중 일부를 관사 운영비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또 직원들에게 개인적인 번역 업무를 시키고, 그 대가로 새로운 수당을 만들어 지급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부소장이 여성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와 함께 근무하던 자신이 사위에게 인사 혜택을 준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모 전 소망교도소 부소장은 “검찰로부터 통지를 못받았다. 정식으로. 출석하라는 요구도 없었고, 고발됐다는 그것도 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8 14: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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