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韓日 레이더 갈등, “위협비행 사과하라”…국방부 일본 측 주장 반박 ‘동영상 공개’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에서 한일 레이더 갈등 관련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4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는 국방부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4분 26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우리 해군 구축함에 일본 초계기가 위협 비행을 했다는 국방부의 입장이 담겼다고 전했다. 

 

 
이 유튜브 동영상에는 “지난 달 20일 우리 해군 구축함에 일본 해상자위대의 초계기가 접근했을 때 일본 측 주장과 달리 우리 함정이 사격통제 레이더(STIR)를 조사하지 않았고 오히려 일본 초계기가 위협 비행을 했다”고 국방부의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첫 화면에서 일본은 인도주의적 구조작전 방해 행위를 사과하고 사실 왜곡을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에 촉구했다.
 
이어 “우리 해군과 해경의 인도주의적 구조 활동 중 일본 생상초계기 P-1 접근하는 장면도 해경에 의해 촬영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일본 초계기는 왜 인도주의적 구조적전 현장에서 저공 위협 비행을 했습니까”라고 일본 측에 물었다.
 
국방부는 “일본 방위성이 지난달 28일 공개한 영상을 토대로 초계기가 광개토대왕함 상공 150m, 50m 거리까지 잡근했고 함정 숭조원들이 소음과 진동을 강하게 느낄 정도로 위협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국방부는 “일본에서 공개한 영상을 보면 초계기도 구조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 상호 간 우발적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장한 군용기가 타국 군함에 저공 위협 비행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은 자아내게 했다.
 
jtbc‘뉴스룸’은 매일 밤 8시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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