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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학래, 이성미 미혼모 논란에 21년 만에 입열어…“그녀와 결혼약속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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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미혼모 시절을 언급하며, 가수 김학래와의 이야기가 재조명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서는 이성미가 출연해 미혼모였던 30대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이성미는 “내 첫 번째 서른은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면 된다. 당시 큰 사고를 쳤었는데 너무 아팠다”며 심경을 전했다. 

1980년 TBC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성미는 1980년대 후반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결혼은 하지 못하고 헤어진 뒤 미혼모로서 살게 됐다.

가수 김학래는 임철우와 듀엣으로 부른 곡 ‘내가’로 1979년 3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했으며, 솔로 곡인 ‘하늘이여’로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한 한 있다. 

TV조선 ‘두 번째 서른’ 방송 캡처
TV조선 ‘두 번째 서른’ 방송 캡처

그는 1988년 ‘사랑하면 안되나’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김학래는 이성미와의 스캔들이 발생한 지 21년이 지난 2010년에서야 자신의 블로그에 해명글을 작성했다.

그는 “‘임신 시켜놓고 무책임하게 도망간 파렴치한 X’이라며 참으로 추한 욕은 다 먹고 산 것 같다”며 “아마도 제가 그런 파렴치한이었다면 이미 오래전부터 나 살자고 인터뷰하며 변명 해댔을 것. 오히려 저는 그 반대로 깊이 생각한 후 남자답게 모든 부작용의 결과를 다 안고 희생적인 결단을 내렸을 뿐이다”이라고 전했다. 

김학래는 “그녀와 결혼약속은 없었으며, 이별한 뒤 3달이 지나서야 임신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약 20년간 침묵을 지켜온 이유에 대해서는 “죄없이 태어난 아이를 위해서 언론을 통해 변론하는 것을 자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성미는 올해 나이 61세, 김학래는 올해 나이 6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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