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이성미(나이 61세)가 어머니를 향한 애달픈 마음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서는 가슴 속 깊이 숨겨둔 가족 이야기를 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미는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 태어난 지 100일만에 엄마가 떠나셨다. 되게 야속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따뜻한 밥 한번 해드리고 싶은데, 돌아가셨는지 살아계신지도 알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자식을 낳아보니 엄마가 되게 밉더라. 되게 미운데 되게 보고싶다. ‘엄마’라고 하면 나는 그려지지가 않는다”며 “애들 자고 있는 걸 보면 ‘나도 이랬을 텐데 이런 나를 어떻게 놓고 갔지? 버리고 갔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그런 나이가 되니까 아이들 옆에서 오래오래 같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을 훔쳤다.
TV조선 ‘두 번째 서른’은 60대에 접어든 네 사람이 5박 6일 동안 국내 여행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여행담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5 18: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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