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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목사 된 남석훈과 나이 잊은 우정…60년 만에 만난 동생에 눈시울 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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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가수 현미가 남석훈과의 재회에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수 현미가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남석훈을 만나고 싶다는 사연을 밝히며 남산에서 60년 만에 남석훈과 재회했다.

남석훈의 모습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던 현미는 “살아있어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 캡처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 캡처

남석훈은 “17년 전 선교사 아내와 재혼했다. 나도 지금 목사가 됐다”는 근황을 전했고 이에 현미는 “잘했다. 축복이다”며 기뻐했다.

1962년 ‘밤안개’로 데뷔한 가수 현미의 나이는 올해 81세다.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 ‘2018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KBS1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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