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6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허공을 응시하며 짖는 강아지 멍군이가 소개됐다.
멍군이는 허공을 향해 무언가를 잡으려는 듯이 뛰며 짖는다.
주인은 “다른 등에는 안 그러고 유독 이 등에만 그런다. 저희는 등에 비치는 먼지를 보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멍군이는 먼지가 비치지 않도록 전등을 꺼도 같은 곳을 바라보며 짖었다.
혹시 전등의 모양때문일까 전등을 아예 가려봤지만 역시나 짖었다.
비문증이 의심돼 멍군이를 병원에 데려가 안구검사를 해봤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는 “멍군이는 집중을 하면 한곳에 계속 집중하고 집착하는 강아지다. 집착을 해소시켜줄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숨어버린 날파리를 찾기 위한 행동이었던 것.
전문가는 거미 장난감을 멍군이가 보고 짖던 곳에서 내려주어 멍군이가 찾던 것을 찾은 듯한 성취감을 주고 멍군이가 뛰던 자리에 방석을 깔아주는 등의 해결책을 주었다.
SBS ‘TV 동물농장’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6 10: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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