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4일 JTBC ‘밤샘토론’에서는 ‘꽉 막힌 북한 비핵화 협상, 해법 있나?’를 주제로 방송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무산되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북미 관계 비핵화 협상도 고착 상태에 빠지면서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원인과 해법에 관해 토론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 위원장이 답방하고 국회 연설을 하게 된다면 과거 북한의 도발에 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위원장이 국회에서 비핵화 의지를 보이면 사실상 불가역적인 천명이 되는 것이라며 비핵화라는 큰 목표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이 사과한다면 좋겠지만 비핵화 의지를 천명하는 중요한 기회에서 강요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역시 김 위원장이 국회에서 자신의 육성으로 비핵화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현재 우리는 미래에 집중하는 희망이 담긴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먼저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면에서 과거 북한의 도발 문제는 차후로 미루고 김 위원장이 국회 연설을 할 때 여야 할 것이 없이 따뜻하게 맞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JTBC ‘밤샘토론’은 격주 금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