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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음주운전 사고, 동승한 두남자가 8시간 방치된 여자를 발견하지 못한 이유는 살인미수?

  • 배수정 기자
  • 승인 2018.12.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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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음주사고 차량에 방치되어 전신마비가 된 정아씨의 사연이 나왔다.
 
14일 방송된 SBS‘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음주사고 차량에서  8시간 동안 방치되어 전신마비가 된 정아(가명)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지난11월 23일 오후 2시 무렵, 119 종합상황실로 긴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이날 새벽 5시 50분경 음주 사고로 수리가 들어온 차 뒷좌석에 사람이 있다는 믿기 힘든 내용이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무려 8시간을 차가운 차 안에 혼자 남겨진 정아(가명)씨의 상태는 심각했다.
 
경추 3번, 4번이 골절된 상태로 골든타임을 놓쳐 혼자 힘으로는 앉을 수도 없을 정도로 온 몸이 마비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해 운전자에게 다른 사람이 더 있는지 물었지만, 차 뒷문까지 열어보고서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박 씨의 말만 믿고 사고 처리는 끝났고 정아씨는 심한 부상을 당한 채로 차 안에서 방치되게 된 것이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정아씨와 정아씨의 대학선배, 운전자 박씨 등 총 3명이었다.
 
뒤늦게 정아씨가 발견되자 두 명의 남자는 모두 사고 당시의 일이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아씨가 뒷좌석에 있는 것도,   어디를 향해 가고 있었는지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운전자 박씨와 대학선배였고 노래방에서 나온 것까지만 기억이 난다고 했다.
 
정아씨가 의식을 되찾고 하나 둘 그날의 기억을 증언하게 됐는데 노래방에 나온 후에 식당 한군데를 들렀다고 했다.
 
CCTV에 찍힌 둘은 멀쩡해보이고 구급대원이 보기에도 그들이 기억하지 못할 정도의 만취상태는 아니었다고 했다.
 

또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사고가 난 지역이 이들의 집과는 반대 방향으로 약 30km 떨어진 외곽이었고 인적이 드문 한 공원이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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