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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홍익표, “연동형 비례대표제, 의원 정수 확대 국민적 설득 필요… 정개특위에서 논의 우선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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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전화 통화로 연결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의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야 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며 예산안 심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정미 대표와 손학규 대표는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홍 의원은 이에 관해 애초부터 예산안과 연계해서 단식투쟁까지 갈 사항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여러차례 입장을 전했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야 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관련해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도 않았다며 어떤 걸 받아들이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아들이더라도 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 국민적 설득도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 반대 여론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또한 연동형을 100%로 할 것인지, 부분적으로 연동할 것인지 그 비율도 따져야 한다며 정개특위에서 논의조차 안 됐다고 말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자유한국당은 도농복합형을 제시하면서 사실상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홍 의원은 자유한국당뿐만 아니라 각 5당의 입장이 통일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으로 논할 사항을 단식투쟁으로 뭘 약속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안도 아직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먼저 입장을 정하고 약속을 하라는 요구는 무리라는 주장이다.

홍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결국 내각제로 가는 것 아니냐는 일부 비판도 있다며 정개특위에서 먼저 구체적인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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