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김어준의 뉴스공장’ 우상호,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국회의원 수 확대가 핵심, 야 3당은 솔직해져야”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8.12.07 09:01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병훈 기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야 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가 빠진 예산안 합의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기득권 동맹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손학규 의원과 이정미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거 개혁이라고 주장하며 단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2019년 예산안에 불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시행되려면 지금의 국회의원 300명에서 적게는 320명, 많게는 350명까지 늘려야 하는 문제가 있다.

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연동형 비례대표제 핵심은 국회의원 수 확대라며 국민들이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현재 국회의원의 불신이 높은 가운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시행할 목적으로 국민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고 설명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정한 것은 사실이나 이 역시 국회의원 수를 확대해야 한다며 여론조사를 해 봐도 반대가 높다고도 말했다.

우 의원은 지역구 의석을 손해 보는 야당을 배려하기 위해 비례대표를 강화해 왔다며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상의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기득권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결국 야 3당이 자신들의 정당 의석수를 늘리기 위한 것인데 이는 기득권이 아니냐며 다른 정당을 나쁜 정당으로 만든다고 의석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민주당만 양보하면 된다는 주장 역시 동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 의원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부정한 바 없다며 어쨌든 국회의원 수를 늘려야 하므로 논의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야 3당이 국회의원 수를 확대하는 문제는 숨기고 있다며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포함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해야 솔직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우 의원은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내년에 있을 정계개편 때문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서두르는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런 면에서 솔직해져야 한다며 선거구제를 바꿔야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은 이해하나 야 3당이 정의의 편에 선 것처럼 말하지 말라고도 주장했다.

앞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적폐 연대라고까지 주장한 바 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