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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6명 죽인 여성, 변호사 포기하고 죗값 받기로…징역 30년 선고 받아

  • 이나연 기자
  • 승인 2018.12.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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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음주운전으로 인명 사고를 낸 여성이 온전히 죗값을 받기로 맹세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음주운전으로 큰 인명사고를 낸 뒤 뼈저린 후회의 눈물을 흘린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

26세의 여성 올리비아 커브레스(Olivia Culbreath)는 지난 2014년 캘리포니아주의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자매와 친구를 태우고 음주운전을 했다.

당시 도로는 약 100km/h의 시속 제한을 두고 있었지만 술에 취한 올리비아는 이를 훨씬 웃도는 160km/h의 속도로 주행했다.

술에 취해 잘못된 도로로 들어선 올리비아는 결국 5명의 가족을 태우고 있던 흰색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부부와 딸, 할머니는 모두 그자리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올리비아의 자매와 친구 또한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그렇게 총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 속에서 올리비아는 단 한 명의 추가 생존자와 함께 생존한 채로 발견됐다.

Watchara Phomicinda
Watchara Phomicinda

당시 완전히 부셔져 주변에 파편을 흩뿌리고 있는 올리비아의 차량은 사건의 참담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올리비아는 총 6건의 2급 살인 혐의를 적용받아 재판에 서게 됐다.

올리비아는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사건에 대한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진술 시간에는 울기도 했다.

KTLA5
KTLA5

올리비아는 “나는 사고로 떠난 사람들이 부디 편안할 수 있기를 매일 신에게 기도한다”며 “그 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그사람들을 위해 대신 죽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나는 남은 평생 동안 나 자신을 벌하겠다”며 “나는 너무나 잘못됐고 그래서 모든 책임을 짊어지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재판 결과 올리비아는 총 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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