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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광주 모텔 청테이프 살인사건, 채팅앱 조건만남 하다가 홧김에? “사람이 할 짓 아니야”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8.12.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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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온 국민을 경악케 한 살인사건을 심층 취재했다.
 
7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광주 모텔 청테이프 살인사건에 대한 뉴스를 다뤘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지난 3일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모텔에서 여성 A(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양손과 얼굴이 청테이프에 꽁꽁 감긴 상태였다.

A씨를 살해한 범인은 곧 검거됐다. 범인은 A씨와 안면이 없던 정모(26) 씨로 채팅앱(어플)을 통해 조건만남 목적으로 피해자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A씨가 들어오자마자 ‘달방’으로 머무르고 있는 해당 방이 더럽다고 말한 것에 홧김에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 씨는 피해자의 뒤에서 목을 조른 뒤 입에 이물질을 넣어 청테이프로 감아 다시 한 번 질식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는 A씨의 휴대전화의 유심을 제거하고 방안을 창문과 문틈을 청테이프로 막아뒀는데 이는 시취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고 GPS추적을 막으려고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이 보도되면서 광주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그 이유는 한 사건을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손, 발, 얼굴이 테이프로 꽁꽁 감싸진 채 살해된 여대생이 발견된 사건으로 14년째 아직 범인의 잡지 못해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다.

한 마을주민은 “아무리 화가 나도 말 한 마디 했다고 죽인 것도 사람이 할 짓은 아니다. 용의자 잡혔다니까 다행”이라고 말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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