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밥블레스유’에서 이영자가 동생 몰래 동생의 음식을 먹는 친오빠 퇴치법을 조언했다.
29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이영자가 동생 몰래 동생의 음식을 먹는 친오빠 퇴치법을 조언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송은이가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18살 여고생이었다. 이 여고생은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 한정판 먹템을 사다 먹는 것이 자신의 큰 낙이다.
그런데 자신이 사온 음식을 친오빠가 늘 먹어버린다고 한다. 이 여고생은 냉장고에 먹지 말라고 써붙여놔도 소용이 없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서 음식도둑 친오빠 퇴치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들은 이영자가 자신의 첫 메이커 운동화에 관한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어릴 적 이영자가 산 첫 메이커 운동화를 이영자의 친오빠가 신고 나갔다고 한다.
오빠가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동생 운동화를 자꾸 신고나가는 바람에 이영자는 속이 많이 상했다. 이영자는 할 수 없이 운동화를 비닐에 싸서 화장실에 갔다놨는데 운동화가 물에 젖어버린 아픈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사연자의 기분에 크게 공감했다. 이어서 “친오빠는 남자고, 사연자인 여동생은 여자다. 아무리 친오빠라도 동생 속옷 놔두는 곳은 보지 않을 테니 속옷 두는 곳에 놔두라”고 조언했다.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olive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