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에게 역대급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은동 포방터시장 편에서 백종원은 엄마와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홍탁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엄마 옆에서 빈둥거리기만 하고 도와주지 않는 아들을 보며 “내가 싫어하는 것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백종원은 어머니에게 장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이 처음에는 잘 했다. 대파도 다 까주고 감자도 까주고 다 했는데 이제 젊어서 그런지 나태해지더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어머니를 보낸 후 아들과의 면담시간을 가졌다.
그는 아들에게 “엄마가 계속 울어. 어머니가 무슨 죄를 지어서 고생하고 우셔야 하느냐고. 당신이 죄를 지었다. 변명하지마”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에게 과거에 머물지 말고 깨고 나와야 한다며 “본인이 뭔가 변했다는걸 보여줘야한다. 그거 아니면 안된다. 나를 설득시켜요. 나를 설득시킬 방법을 찾아봐”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아들 정신 개조부터 시켜야한다”며 주문한 음식에 손도 대지 않은 채 식당을 나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