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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선실세+문고리 권력”… ‘강남스캔들’, 새 얼굴 신고은-임윤호 호흡… ‘나도 엄마야’ 인기 뛰어넘을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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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SBS 아침연속극 ‘강남스캔들’이 비선실세, 문고리 권력 등을 다뤄 기존의 아침드라마와는 다른 드라마를 만든다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 13층 SBS홀에서는 SBS 아침연속극 ‘강남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고은, 임윤호, 서도영, 황보미, 방은희, 이유진, 원기준, 염해인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윤류해 감독은 “신데렐라 스토리를 비틀어 봤다”며 “1~2년 전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최순실 게이트에서 봤듯이 문고리 권력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코믹하게 풀어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도영-이유진-임윤호-윤류해PD- / SBS 제공
서도영-이유진-임윤호-윤류해PD-신고은-방은희-황보미-라붐 해인-원기준  / SBS 제공

이어 윤 감독은 “최근 연속극들이 자극적이고 원수, 출생의 비밀, 인상을 많이 쓰면서 봤고 저도 거기에 일조했던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고, 이제 재밌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그래도 재밌게 하기 위해 비선실세, 문고기 권력에 대해 다뤄봤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에 원기준 역시 “그동안 봤던 아침드라마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는 타 방송사의 아침 드라마도 이렇게 바뀌어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주연배우들에게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강남스캔들’을 통해 첫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은 신고은은 인생작이라 칭하며 “‘이건 나랑 운명 같다’고 생각했다. ‘강남스캔들’은 신고은에게 정말 운명이 아닌가 한다”며 “내 운명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했다.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신고은 / SBS 제공
신고은 / SBS 제공

그는 “역할 자체도 정말 해보고 싶은 캔디 역할이었다. 내가 보여줄 수 있고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했다”며 “운명 같은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더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자주인공으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임윤호는 “2015년 이후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캐스팅 됐을 때 기쁘기도 하면서 부담도 많이 됐다. 주연으로 드라마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압박감이 있었다”며 “근데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라 열심히 해서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윤호 / SBS 제공
임윤호 / SBS 제공

덧붙여서 그는 “매력적인 캐릭터 때문에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 그리고 예쁜 여자주인공인 신고은과 함께해서 좋다”고 말했다.

서도영은 “전 작품인 ‘황홀한 이웃’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작가님의 연락을 받고 기분이 좋았다. ‘같이 하면 안되느냐’고 물어서 좋았다. 그 이후에 작품을 보게 됐는데 꼭 다시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좋았다. 감독님을 만나뵙게 되서 좋다.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지금 즐겁게 촬영 하고 있다. 작품도 잘 될거 같은 느낌이고 많이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보미는 “아나운서 출신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처음 하는 연기 작품이다. 이렇게 큰 역할을 맡게 돼 굉장히 책임감과 부담감도 많이 느꼈다”며 “믿을 건 저를 믿고 뽑아주신 감독님과 좋은 글을 써주고 계시는 작가님밖에 없다. 뽑아주신 이유가 있지 않을까?하는 자신감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드라마를 7~8년 동안 안하다가 하게 됐다고 밝힌 이유진은 “스타일과 감정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줘서 생각할 필요도 없이 대본을 받자마자 다음날 대본 리딩에 갔다”며 드라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방은희는 “이 작품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4월 어느 비오는날 윤 감독님이 만나자고 해서 만났다. 연기에 대해 절실하고 성격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고싶다고 말했는데, 그래서 무조건 대본도 안보고 오케이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라붐의 해인은 “오디션을 보고 하게 됐다. 사실은 정극 연기가 처음이다. 긴장도 많이했는데, 시나리오를 보면서 연예인을 꿈꾸는 캐릭터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욕심이 생겼다. 선배들을 많이 보고 배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스캔들’은 사랑을 돈으로 사려는 부자와 돈 때문에 사랑이라도 팔아야 하는 빈자의 충돌이 일어난다. 강남 한복판에서 피어나는 갈 길이 먼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임윤호-신고은 / SBS 제공
임윤호-신고은 / SBS 제공

SBS 아침연속극 ‘강남스캔들’은 총 120부작으로 26일 월요일 첫 방송됐다. 매주 월~금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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