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임윤호가 드라마를 3년 만에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 13층 SBS홀에서는 SBS 아침연속극 ‘강남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고은, 임윤호, 서도영, 황보미, 방은희, 이유진, 원기준, 염해인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임윤호는 “매력적인 캐릭터 때문에 ‘강남스캔들’을 선택했다”며 “예쁜 여자주인공인 신고은과 함께 해서 좋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드라마 ‘강남스캔들’ 예고편에서 임윤호는 열정적으로 아이돌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돼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대해 “춤추는거? 춤은 혼자 유튜브를 보면서 익혔다. 돌려보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웹드라마 이후로 지상파 첫 주인공을 맡은 소감에 대해 “웹드라마 이후로 처음 드라마다. 이번에 맡은 캐릭터가 정말 좋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윤호는 웹드라마 이후로 보기 브라운관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유에 대해 “원해서 3년을 쉰건 아니다. 좋은 작품을 기다리면서 그냥저냥 지냈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15년 이후로 오래간만에 하는 작품이라 캐스팅이 됐을 때 기쁘기도 하고 부담도 많이 됐다”며 “‘과연 주연으로 드라마를 할 수 있을까?’라는 압박감에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라 열심히 해서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확신에 찬 다짐을 했다.
‘강남스캔들’에서 임윤호는 최서준으로 분해 LX그룹 황태자다. 인간 공진단 서준의 추동력은 호기심이다. 아이처럼 천진난만, 이번 생에 철들기 그른 캐릭터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화보처럼 입고 다니는 황태자 그 자체다.
‘강남스캔들’은 사랑을 돈으로 사려는 부자와 돈 때문에 사랑이라도 팔아야 하는 빈자의 충돌이 일어난다. 강남 한복판에서 피어나는 갈 길이 먼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SBS 아침연속극 ‘강남스캔들’은 총 120부작으로 오는 26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매주 월~금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