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서원의 계약해지에 대해 “정식으로 계약해지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22일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톱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우선,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서원의 계약해지에 관해서 “계약해지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어차피 현재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부모님이 먼저 계약에 관해 물어보셨고 오고 간 얘기 중에 계약 내용을 협의한 것이며 정식으로 계약해지한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서원은 정식 계약을 하지 않았지만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프로필에 제외됐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금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상의 후 내리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서원의 담당 매니저에 관해서는 “이번일 때문이 아닌 개인 사정이 있어서 회사에서는 계속 있어달라고 얘기했지만 다음 달까지 일하기로 했다”라며 이서원의 담당 매니저에 대해 전했다.
그렇다면, 이서원의 현재 상태나 향후 활동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이에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입대 중이어서 저희도 상태에 대해 잘 모른다. 향후 어떻게 될지도 잘 모르겠다. 지금으로서는 군인의 신분으로 군사법원을 통해 재판에 성실히 임하는 것 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 씨에게 신체접촉 및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지난 5월 2일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세 차례 공판 과정에서 여성 연예인 A 씨의 귓불에서 이서원의 타액 DNA가 검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이서원이 흉기를 들고 있던 사실 역시 드러났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이서원은 지난 10월 3차 공판때“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A 씨에게 미안하다. 어떤 판결이 나오든지 받아들이겠다”라고 전했다.
이랬던 그가 돌연 공판을 이틀 앞두고 입대하게 돼 논란이 된 것이다.
이에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재판을 마친 이후 입대하기 위해 병무청 관계자와 구두 면담 및 병무청에 정식 서면질의를 했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 재판 출석은 병역 연기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최종 통보를 받아 20일 입영하게 됐다”라며 입장문을 전했다.
한편, 재판부가 연기해 둔 이서원 공판 기일은 2019년 1월 10일 오전 11시다.
이서원은 지난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했으며 그는 1997년 2월 17일생으로 올해 나이 22세이다.
아래는 블러썸엔터테인먼트측 입장문이다.
이서원 배우 입영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이서원 배우는 2018. 10. 12. 입영통지를 받았고, 공판기일은 2018. 11. 22.로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재판을 마친 이후 입대하기 위해 병무청관계자와 구두면담 및 병무청에 정식 서면질의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행법령상 재판출석은 병역 연기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최종통보를 받았고 이에 2018. 11. 20. 입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군인의 신분으로 군사법원을 통해 재판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