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집돌이’들의 함께 있는 일상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던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엑소 시우민, 워너원 강다니엘, 하이라이트 용준형, NCT 마크 등의 아이돌들이 출연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그렇다면 집돌이들이 혼자 사는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집돌이 아이돌들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그리하여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으면 하는 집돌이, 집순이 아이돌들을 꼽아봤다.
소녀시대 태연
태연은 ‘이불 밖은 위험해’의 여자 버전 가상 캐스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던 대표적 인물이다.
태연은 과거 부모님이 “집에만 있지 말고 좀 나가 놀아라”라고 할 정도로 내성적인 ‘집순이’ 성격다고.
그는 상큼 발랄한 외모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조곤조곤하며, 집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섬세하고 속으로 고민도 많이 하는 내향적인 성격이어서 의외로 낯가림도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팬들과 내 사람들을 챙기는 속 깊고 다정한 면모도 있다. ‘탱구’라는 별명에 걸맞게 장난기 많고 털털한 면도 있으며 웃음이 많다. 그의 호탕한 웃음 소리는 듣기만 해도 해피 바이러스를 안긴다.
태연의 취미는 집순이 답게 집에서 혼자 노는 것들이다. 그는 베이킹, 셀프 염색, 네일, 베이킹, 컬러링북 등 다양한 취미를 연마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그가 요즘은 집에서 어떤 취미에 푹 빠졌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혼자 있는 걸 보고만 있어도 흥미진진할 것 같은 그의 ‘혼자 놀기 달인’의 면모를 언젠가 ‘나혼자 산다’를 통해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샤이니 태민
태민은 최근 독립했음을 밝혀 ‘나 혼자 산다’ 출연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다.
잘 알려진 태민의 별명으로는 ‘매직핸드’가 있다. 그의 손에 닿으면 뭐든 망가지고 잘 잃어버리기 때문.
별명답게 요리 실력도 꽝이다. 데뷔 초 샤이니 멤버들은 태민이 처음 끓여준 라면을 먹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름 아닌 라면에 꿀, 우유, 고추장, 간장 등 상상초월의 조미료들을 모두 넣었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사과를 역방향으로 깎고, 초밥에 발사믹 소스를 넣는 등 그의 요리는 언제나 기상천외했다.
혼자 사는 태민이 요리하는 것만 봐도 재미있는 요소가 될 것 같지만, 과연 태민이 요리를 해먹을 것인지는 미지수.
모기도 못 잡고, 요리도 못하고, 집안일도 서툰 것이 많을 테지만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태민의 모습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너원 강다니엘
강다니엘은 이미 ‘이불 밖은 위험해’를 통해 집돌이로서의 매력을 뽐낸 바 있다.
현재 숙소생활을 하고 있지만 훗날 독립할 날이 가장 기대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루니’ ‘피터’ ‘오리’ ‘짱아’ 무려 네 마리 고양이의 집사로 고양이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그런 그가 하루종일 고양이들과 놀아주며 대형견 같은 미소만 지어도 꿀 잼 포인트가 될 것.
또한 강다니엘은 ‘이불밖은 위험해’를 통해 이미 독특한 먹성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짜장라면과 볶음라면을 섞어 먹는 조리법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시종일관 젤리 사랑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먹성이 좋기로 소문난 그답게 혼자 있을 때 마음껏 먹고 싶은 걸 즐기는 다니엘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강다니엘이 혼자 사는 그날. 그의 다양한 매력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